[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법원에 출석한 데 이어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된 것이다.이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러한 가운데 2일 이 대표가 출석한 상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지만, 날 선 감정싸움으로 공전했다.유씨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일 0시를 기준으로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한 표라더 더 얻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사례를 들며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측 변호인에 따르면 “여당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이 사실상 공전 중인 상태에서 (기일을) 선거기간을 빼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법관 정기인사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판이 26, 27일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야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이재명 대표의 행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3차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이날 재판은 함께 기소된 김진성 씨의 분리 변론 요청에 따라 오전·오후로 나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대장동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항상 정진상(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씨를 내세우고 뒤에 숨는다”고 주장했다.3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유씨는 자신을 직접 신문하는 이 대표에게 이같이 말하며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했다.이 재판의 첫 증인으로 채택된 유씨는 이날까지 7차례 증인으로 출석하며 이 대표와 수차례 충돌하는 양상을 빚고 있다.유씨는 당
[더퍼블릭=최얼 기자]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치소 안에서 측근들의 '거짓 알리바이 위증'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까지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캠프 출신의 박 모 씨와 서 모 씨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이들이 김 전 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위증을 교사했고 이를 김 전 원장도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2022년 10월 김 전 부원장이 체포된 직후 박 씨와 서 씨가 이 대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민주당 부대변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 부원장의 1심유죄 선고는 알리바이조작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5월4일 김용 재판 증인의 위증 사건에 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형량이 낮다고 7일 ‘항소’한 데 이어 12일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를 위증한 것으로 지목된 증인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김 전 부원장이 지난달 30일 1심 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12일 만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 12일 이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법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관련, 법정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고(故) 김병량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모 씨 측이 재판부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조속히 재판절차를 진행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씨 변호인인 배승희 변호사는 2차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재판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한다.위증교사 사건은 이재명 대표가 2018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트럭과의 충돌로 다친 사고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피의자가 위반한 교통법규인 ‘지정차로 위반’의 위험성이 조명받고 있다.해당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화물차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었지만, 당초 화물차의 주행이 금지된 1차로로 달린 ‘지정차로 위반’도 문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자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만1591건으로, 사망자는 506명이었다. 사고 100건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차량 추돌사고와 관련, 경찰은 차선 변경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책임은 유동규 전 본부장 차량에 있는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6일 경기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25분쯤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한 유 전 본부장의 SM5 차량과 A씨가 몰던 8.5톤 트럭이 봉담·과천고속화도로 하행선 월암IC~서수원IC 구간에서 추돌했다.해당 사고 여파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조수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의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 결정은 공사 내에선 유동규 씨가, 시에선 당연히 이재명 시장이 했다”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대장동 배임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황무성 전 공사 사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 결정은 공사 내에선 유동규 씨가, 시에선 당연히 이재명 시장이 했다”고 주장했다.황 전 사장은 2013년 9월 성남시설관리공단(공사의 전신) 사장으로 부임한 뒤 2015년 3월 물러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씨가 실형선고를 받음으로써,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특히 판결문에는 김씨보다 이 대표의 이름이 더 많이 등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번 사건이 결과적으로 이 대표와 연관성이 상당히 짙은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2일자 보도에 따르면, A4 용지 147쪽 분량으로 된 서울중앙지법의 ‘김용 전 부원장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판결문에서는 이재명 대표 이름이 120차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이라는 이름이 107회 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통령의 친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경쟁자에 대한 수사를 하명하는 등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3부(김미경‧허경무‧김정곤 부장판사)가 지난달 29일 핵심 피의자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 그리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한 것이다.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이 사실로 인정되기까지는 3년 10개월이 걸렸다. 검찰은 지난 2020년 1월 해당 사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는데, 법원은 4년여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되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거취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판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촉각이 쏠렸다.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여부를 두고 재판부에서 상당 부분 유죄 증거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추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이 대표의 향후 재판·수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총선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0일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이번 판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촉각이 쏠렸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여부를 두고 재판부에서 상당 부분 유죄 증거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추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이 대표의 향후 재판·수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또 앞서 29일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0일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부정 수수 혐의액 10억3천700만원 중 7억7천만원은 실제로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6억7천만원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민간업자 남욱씨에게는 징역 8개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이번 재판은 사실상 ‘증거’ 없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언’이 쟁점이 됐다. 이에 유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부정 수수 혐의액 10억3천700만원 중 7억7천만원은 실제로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6억7천만원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민간업자 남욱씨에게는 징역 8개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이번 재판은 사실상 ‘증거’ 없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언’이 쟁점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이 “김 전 부원장이 이 대표의 20대 대통령 경선을 위해 비밀리에 직접 선거조직을 구축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1385개의 파일’을 확보했다”며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부원장으로부터 압수한 USB파일에는 김 전 부원장이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이 대표의 경선을 준비하며 선거조직을 구축하고 운영한 실무조직원들과 공유한 파일 1385개가